충남원, 충남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2023 가을 충남학 학술대회 성료
-상명대 충남원 대학생 서포터즈 7팀 충남지역을 누비다
우리대학 충남원은 ‘2023 가을 충남학 학술대회’를 9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남원은 충청남도와 관련된 문화·예술·인문·산업 분야를 학문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충남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와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23학년도 3월에 설치된 상명대학교 산하 지역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가을 충남학 학술대회에서는 지난 6월 충남의 문화·예술·인문·산업 분야에서 지역적 가치 발굴을 위해 발족된 충남원 서포터즈 소속 상명대학교 재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공유하였다.
또한 초청강연으로 천안청년센터이음 양현일 사무국장의 <청년 취업 일자리 소개 및 천안 우수기업 발굴 사례>와 충남연구원 유학열 박사의 <충남의 관계인구 창출 및 농업 유산>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상명대학교 충남원 서포터즈 7개 팀 소속 40여 명 학생들의 활동 사례로는 ▶영포터즈팀(글로벌지역학부 이동주 발표) <지역 문화축제인 천안 태조산 젊은 연극제 청년층 참여를 위한 지역대학 교류 등 홍보활동> ▶히피팀(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박규희 발표) <천안의 가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역 패션(의)/지역 유명 음식점(식)/ 지역 청년아지트(주)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매거진 등을 통한 홍보 활동> ▶충남탯말지킴이팀(한국언어문화전공 강고은 발표) <충남의 역사 문화가 녹아있는 사투리(탯말)를 통해 상호, 상품명, 브랜드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탯말을 개발하고 충남지역에 제안> ▶블루오션팀(경영공학과 김동현 발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사교육 부담을 줄여주는 지역 초등학교 성장프로젝트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 제품 마케팅 추진> ▶CHANNEL팀(시스템반도체공학과 민경진 발표) <충남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IDEC 등) 경험/소개 및 반도체 관련 지역기업 탐방 및 소개> ▶호두마루팀(한국언어문화전공 서아연 발표) <충남지역 문학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역 문학공간 탐방 및 “고향길” 스탬프투어 개발> ▶Culurama팀(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최예나 발표> <천안시 K케이컬쳐박람회에서 K컬쳐와 천안문화도시를 접목한 미디어아트 제작 및 시민참여 부스 운영> 등이다.
상명대 충남원 서포터즈로 활동한 민경진 (시스템반도체공학과)학생은 "이번 충남이라는 키워드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충남지역에 우수한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충남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역과 지역 청년들의 의식주 문화를 콘텐츠로 개발한 히피팀의 박규희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학생은 “지역 의식주에 관련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역대학별 10개 학과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했으며 수십 번의 현장답사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지역에서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주어 고맙다는 호응에 보람을 느꼈다”며 “상명대 충남원 2기 서포터즈을 통해 수도권 집중에 맞서 20대 청춘들이 충남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명대 충남원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보고를 지켜본 충남연구원 유학열 박사는 “대학의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향과 방법으로 활동한 상명대 충남원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훌륭했다”며 “충남의 다양한 지역의 특성을 더 넓게 조명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원 원장인 김미형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대학도시를 공표한 천안 지역을 포함한 충남을 다양한 영역에서 탐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충남원 서포터즈의 순수한 열의에 감사한다”며 “상명대학교 재학생들이 전공 능력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충남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새로운 상생 모델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