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8 호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 결과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 결과 지난달 말 양 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재⋅보궐 선거가 이루어졌다. 온라인, 오프라인 가릴 것 없이 열정적인 선거운동과 학우들의 적극적인 투표 끝에 양 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이번 기사에서는 당선된 입후보자들과 공약을 알아보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재선거 지난 3월 27일, 서울캠퍼스에서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당선이 확정 공고되었다. 총학생회 ‘선[先]’을 포함하여 인문사회과학대학 ‘ALL-IN(올인)’, 사범대학 ‘사월’, 융합공과대학 ‘플리’, 문화예술대학 ‘하이’ 총 다섯의 선거운동본부가 발족했다. 경영경제대학에서는 입후보자석이 비어 올해 역시 공석이다. 투표는 3월 22일부터 3월 24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 ‘선[先]’은 유권자 6185명 중 2855명 약 46.16%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2721명의 찬성표와 반대 75표, 기권 59표로 당선되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ALL-IN(올인)’은 유권자 1122명 중 616명 약 54.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578명의 찬성표와 반대 18표, 기권 20표로 당선되었다. 사범대학 ‘사월’은 유권자 591명 중 367명 약 62.09%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357명의 찬성표와 반대 9표, 기권 1표로 당선되었다. 융합공과대학 ‘플리’는 유권자 2004명 중 1029명 약 51.34%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979명의 찬성표와 반대 19표, 기권 31표로 당선되었다. 문화예술대학 ‘하이’는 유권자 974명 중 533명 약 54.7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이중 512명의 찬성표와 반대 12표, 기권 9표로 당선되었다. 총학생회 ‘선[先]’ 및 단과대학 학생회 공약 다시 보기 ▲총학생회 ‘선[先]’ 홍보 포스터(출처: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https://www.smu.ac.kr/lounge/campus/s_student.do?mode=view&articleNo=735042) 제46대 총학생회 ‘선[先]’은 본부명에 그 누구보다 먼저 나서 노력하고, 학생자치의 재활성화를 위해 그 최전선에서 주체적으로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공약은 소통/ 복지/ 문화(행사)/ 학사 분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총학생회 소통창구 운영, 학술정보관 시설 운영시간 정상화, 학생 참여 공모전 확대, 과목별 분반 증설 요청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당선사에서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모든 사회 전반이 다시금 활기를 찾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학내에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온화한 바람을 불어일으킬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학생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ALL-IN(올인)’ 홍보 포스터. (출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mu_all.in/) 제 29대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회 ‘ALL-IN(올인)’은 ‘모두를 하나로’, ‘모두와 함께’ 같이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우 모두를 위해 활동하겠다는 마음을 본부명에 담았다. 공약은 복지/ 소통/ 문화(행사)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구체적으로 택배 대리 수령 및 물품 보관 서비스, 인사대 오픈 택시, 플리마켓 운영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당선사에서 “여러분의 2023년이 인생을 살아가며 다시 꺼내보며 추억할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저희의 모든 것을 ‘올인’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사범대학 학생회 ‘사월(師月)’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 36대 사범대학 학생회 ‘사월’은 본부명에 ‘사범대학 학우들을 밝혀줄 수 있는 달이 되어 언제나 여러분들 곁에 떠 있겠다’라는 뜻을 담았다. 공약으로는 복지&문화, 진로&비전, 소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마다 시험기간 강의실 대여, 교육 뉴스와 인터뷰, 사범대학 소식지 발간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공약을 공표했다. 대표자는 약속과 소통을 강조하며 사범대 학우들을 비추는 따스한 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플리’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7대 융합공과대학 학생회 ‘플리’는 그들의 공약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본부명이다. 공약은 크게 Play, Listen, Link, Image로 볼 수 있다. 각 분야마다 1년 뒤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플리 우체통, 플리 추천곡&캘린더, 공모전 알리미, 교재 거래를 위한 플리마켓 운영 등의 ‘플리’만의 독자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대표자는 “융공대 학우 여러분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플레이리스트를 차곡차곡 쌓아 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하이’ 홍보 로고 (출처: 에브리타임) 제 27대 문화예술대학 학생회 ‘하이’는 세 가지의 하이를 토대로 공약을 내세웠다. 첫 번째 하이는 친근한 인사 ‘HI’로, 하이매거진 등을 게시하며 학우들에게 보다 다가기 위해 힘쓰고자 한다. 두 번째 하이는 더 높은 대학생활을 보장하겠다는 ‘HIGH’로, 멘토-멘티 등을 통해 학우들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세 번째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이라는 뜻의 ‘遐邇’로, 문예인의 밤과 같은 행사를 개최하여 문화예술대학에서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자는 “지난 1년간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경험하지 못하였던 일들과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이 가득했던 비대면 활동에서 벗어나, 많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해주는 학생회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진 7개의 학과가 하나의 문화예술대학 안에 모여 각각의 개성을 살리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캠퍼스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보궐 선거 천안캠퍼스에서는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 보궐 선거가 진행되었다. Switch 총학생회와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에서 입후보자 등록을 하였고, 공과대학은 입후보하지 않아 올해는 공석이다. 27일에는 온라인 투표, 28일과 29일에는 우편 취급국 앞 통합 투표소에서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Switch 총학생회는 2055표를 받아 36.8%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찬성 2011명, 반대 30명, 무효 14명으로 당선되었다.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는 517표를 받아 47.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찬성 504명, 반대 11명, 무효 2명으로 당선되었다. Switch 총학생회와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 공약 다시 보기 ▲Switch 총학생회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Switch 총학생회의 핵심 공약은 교육, 복지/소통, 기획, 대외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교육 분야는 스톤패스 2차 인증 폐지, 재수강 횟수 제한 완화, 2차 정정기간 도입 등이 있었으며 복지/소통 분야에 공지 사항 과거 자료 공개일 연장, 기숙사 생활 개선 및 퇴사 일정 연장, 공약 이행 공개 평가가 있다. 기획 분야는 S-아고라, S-day, E-스포츠 행사 개최를 공약으로 세웠으며, 대외 분야는 교내외 안전 구역 인증제 시행, 학생회비 감사 기준안 개정, 단과대 연합 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일상 속 어두운 공간을 밝히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위치’를 찾기 마련이다. Switch 총학생회는 상명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밝히는 스위치의 의미를 갖고 있다. 제38대 Switch 총학생회는 “특별하고 유연한 교육 시스템과 다채로운 정책, 기획을 통해 진정한 학생자치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우 여러분의 진심 어린 비판과 충고를 외면하지 않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굳건하고 진실한 자세로 믿음에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라며 당선사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 홍보 포스터(출처: 에브리타임) 모아 예술대 학생회의 핵심 공약은 교육, 기획, 대외, 복지 분야로 나눠볼 수 있다. 교육 분야에는 예술대학 간 타전공 인정 과목 확대, 예대 월간 소식지 발행이, 기획 분야에는 예대 주관 프로젝트 관람 마일리지 사업 실시, 전체 통합 작업 공지 플랫폼 도입이 있다. 대외 분야에는 계당 예술제 부활(예술대학 단독 문화 행사 진행), 예술대학 SNS 활성화를 통한 협약과 제휴가 있고, 복지 분야에는 학생회관 과방 활성화 및 관리, 예술대학 전공 관련 물품 대여 사업 실시, 예술대학 졸업앨범 제작이 있었다. 당선자는 “모아 예술대학 학생회는 의견을 모아, 꿈을 모아 한 발짝 나아가는 예술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유롭고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에 힘을 쓸 것이며, 이를 위해 예술대학 창작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는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각자의 크기는 가늠할 수 없으나 더 큰 꿈은 함께일 때 가능하다고 생각해 각자의 꿈이 소통을 통해 하나로 모아 뻗어나가는 상명대학교 예술대학을 만들고 싶다.”고 예술대학 학우들에게 말을 전했다. 학생회의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학우들의 목소리 대변 학생회의 가장 근본적인 역할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학교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여러 해 동안 총학생회가 없었던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사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시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선된 각 학생회가 각자의 본분을 잊지 않고 많은 학우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윤정원, 이동주, 김상범 기자
제 717 호 대학교 안에 독도가 있다고?
대학교 안에 독도가 있다고?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하면 독도를 빼놓을 수 없다. '독도'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함께 알아보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는 학생회관과 송백관 사이, 연못 광장에 실제 독도의 모습을 75분의 1로 축소한 조형물이 있다. 물을 담은 대형 연못 광장 위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독도 모습 그대로다. 특히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 숙소에서부터 태양광 발전소, 등대에 괭이갈매기 서식지와 몽돌 해안까지 섬세하게 재현되었다. 독도 조형물 근처에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까지 비치가 되어 있어, 언제든 자유롭게 앉아 독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러한 독도 조형물은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수년째 펼친 독도에 대한 영유권 관련 여론전으로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던 2013년 4월, 상명대학교는 영토 수호 및 역사에 대한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독도 조형물은 역사에 대한 의식을 높여 줄 뿐만 아니라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기도 한다.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독도의 모습 (촬영: 정소영 기자) ▲ 밤에 바라본 독도의 모습 (촬영: 정소영 기자) 다음은 상명대학교 내에 독도조형물을 설치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치년 교수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독도 조형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상명대학교 그린스마트시티학과 김치년 교수님 (출처: 네이버 프로필) 독도조형물을 설치하게 된 배경 지금 독도 광장이 있는 곳은 원래는 농구장으로, 당시에는 이 공간을 다용도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스탠드를 두고 물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려 했다. 그러던 중 김치년 교수님이 쓴 「독도/경주의 숨결」이라는 책을 전 재단 이사장님이 본 뒤 “이 공간에 독도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얘기를 들었고, 이때 당시에는 독도에 대한 이슈가 활발해 사람들이 독도에 관심을 많이 가지던 때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독도를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평소에 독도를 쉽게 가보기도 힘들고 큰 독도 조형물이 아직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아 이번 기회에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캠퍼스내 독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독도 조형물의 비하인드 스토리 독도 수치지도를 바탕으로 도면을 75분의 1로 줄였으나 높이가 작아 보여 독도 조형물의 높이를 20% 과장해서 높이고 평면 면적은 똑같게 제작됐다. 독도를 검은색으로 칠했는데 그 이유는 시공을 많이 해보신 경험을 바탕으로 조형물이 햇빛에 많이 닿으면 자외선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어 색을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래서 검은색으로 칠했으나 현재 독도 조형물의 모습을 보면 최대한 어둡게 칠했음에도 많이 변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독도 조형물은 현재 학생회관과 송백관 사이, 연못 광장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이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고 이용하는 공간이므로 이곳에 설치하게 되었다. 또한, 독도 앞 안내판은 교수님께서 쓴 책인 「독도/경주의 숨결」에 있는 사진과 내용을 바탕으로, 교수님께서 직접 작성했다.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작 학교에 독도 조형물을 제대로 만들어서 독도를 보러 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독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전 재단 이사장님의 생각이 독도 조형물을 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라고 한다. 현재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있는 독도 조형물이 독도의 실제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보니 조형물이 설치된 초반, 독도 관련 축제도 하고 유치원생들이 견학을 하러 많이 올 뿐만 아니라 어르신분들까지도 관광버스를 대절해 와서 볼 정도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독도 조형물 설치 과정에서 큰 비용을 지출하였지만 상명대학교가 하나의 교육기관으로서, 독도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처음의 제작 동기를 이루어내고 있는 것이다. 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는 태극기를 고개만 돌리면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태극기가 많이 걸려있다. 과거 교내 가로등은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지 않은 일반적인 가로등이었으나 독도를 만들면서 독도 수호 정신 및 태극기 정신을 부여할 수 있도록 태극기를 교내 길 양쪽에 게양하게 되었다고 한다. 선후배, 동기와 함께 바라볼 때 더 의미있는 독도 상명대학교 학우들이라면 한 번쯤 독도 조형물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답고 의미있는 독도를 바라보며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학우들과 독도와 함께하는 시간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추억으로 청춘의 한 장면이 될 것이다. 정소영, 이동주 기자
제 717 호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캠퍼스는 2023학년도 1학기 중앙동아리 오프라인 홍보주간을 맞아 떠들썩한 새학기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했다. 동아리는 대학생활에서 누구나 꿈꾸는 로망 중 하나로 자주 손꼽히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자기 계발의 발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본 홍보 기간을 거치며 많은 동아리와 소모임이 이미 신입부원 모집을 끝난 상태로, 학보사에서는 중앙동아리 중 일부를 인터뷰하여 어떠한 활동을 기약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소개해보려 한다. 서울캠퍼스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단체 사진 (출처: 자하포토 23년도 회장 정연수) Q. 자기소개와 간단한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 사진동아리 ‘자하포토’의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부 20학번 정연수입니다! 자하포토는 카메라나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모여서 사진을 조금 더 즐겁게 찍고, 감상하고,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모인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중앙동아리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출사를 중심으로 세미나, 전시회같이 여러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Q. 거리두기 이전과 이후 활동에서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A. 기존에도 현재와 거의 동일한 플롯을 바탕으로 진행했었지만, 아무래도 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인원 제한이 걸리지 않는 선에서 소수 인원으로 조별 출사를 진행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캠퍼스가 대면으로 전환되어 가면서 대부분의 활동을 회복했고, 전면 대면이 시행되는 이번 해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Q. 출사는 ‘자하포토’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출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저희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눠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기 출사’와 ‘조별 출사’, 그리고 ‘번개 출사’입니다. ‘정기 출사’의 경우에는 임원들이 장소, 시간, 주제를 정해서 신청 인원을 받고 이틀 정도로 단체로 나가는 출사이며, ‘조별 출사’의 경우에는 큰 주제 아래 소주제를 가지고 날짜별로 조를 편성해 출사를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두 출사는 임원진이 중심이 되었다면, ‘번개 출사’의 경우에는 부원 혼자서 개최 및 모집이 가능한 출사이기 때문에 훨씬 자율성 보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번개 답사’가 자율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거의 올해부터라 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Q. 사진을 잘 찍고 카메라가 있어야 가입할 수 있나요? A. 신입부원을 모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자하포토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필름, 폴라로이드 사진 등 모두 포용하는 동아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최우선 선발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동기를 가장 유심히 살피고 선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워낙 많은 분들이 모집에 신청해주셔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작년 자하포토에서 주관했던 전시회 <여운, 남겨진 흔적>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해당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었나요? A. 본 전시는 최근 3년 중 ‘자하포토’에서 가장 크게 한 행사였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운’이라는 주제에 맞춰 많은 부원이 본인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 너무나 멋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서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갤러리 대관이나 부원 간의 소통과 협력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전시를 열 때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Q. 올해 자하포토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에 있나요? A. 대학 생활이 많이 활성화된 만큼 기존에 진행하던 출사, 세미나, 전시회 같은 행사들을 무사히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부원들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조금 더 즐겁고, 깊이 있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꼭 동아리 회원이 아니더라도 저희가 하는 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명대 서울캠퍼스 야구동아리 ‘Bucks’ ▲야구 동아리 Bucks 단체 사진 (출처: Bucks 인스타그램) Q. 야구 동아리 Bucks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Bucks는 2004년에 창단해 올해로 창단 20년을 맞이한 동아리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동아리입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대부분 학우들이 Bucks가 야구를 직접 하기만 하는 동아리로 알고 있지만, 프로야구 직관 및 단체관람 등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끼리 함께 야구를 보고 즐기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방향성입니다. Q. 동아리 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선수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클럽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것이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맑은 날씨에 잔디밭에서 땀을 흘리며 함께 승리를 이뤄낸 그날은 Bucks라는 팀이 하나가 된 날이 되었습니다. 또, 서포터즈들과 함께 MT에 참가하여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함께 추억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야구 동아리 감독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실 지난해까지 60~70명 정도의 부원이 동아리에 소속되었지만, 올해 100명에 가깝게 부원이 늘어나며 인원 관리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부원들이 모여 각종 업무 처리를 도와주었고, 덕분에 많은 인원이 Bucks라는 하나의 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의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A. 올해 선수들이 참가하는 AUBL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꼭 우승 트로피를 상명대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원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하여 야구로 하나 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 기사를 접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야구라는 관심사로 모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활동과 더 좋은 성적으로 학교생활에서 의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캠 사진 동아리 ‘cheeze’ ▲ 사진 동아리 cheeze 단체 사진 (출처: cheeze_smu 인스타그램) Q.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1학번 김윤태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치즈동아리에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치즈 동아리는 한 달에 1~2번 정도 팀을 만들어 수도권 근교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쁜 장소에 모여 서로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상명대학교 학우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Q. 치즈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1, 2학기 매달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 때는 치즈 동아리의 전시회를 열어 1년동안 서로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밌었던 일 또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아마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전시회 일 것 같습니다. 1년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전시를 함으로써 매우 뿌듯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개인 카메라가 있는 사람만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개인 카메라가 없어도 동아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 동아리는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는 것보다는 사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나 즐겁게 촬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동아리 방향 또는 현재 계획 중인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A.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동아리의 회장, 부회장,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지난 치즈 동아리 활동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사진 기술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Q. 사진 동아리 cheeze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아마도 활발하고 개성이 넘치는 학우들이 모여 다같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극적인 학우를 다같이 이끌어감으로써 동아리 부원들끼리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동아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저희는 언제나 신입생, 재학생 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고 함께 즐겁고 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치즈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에는 이처럼 다양한 중앙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앙 동아리에 가입하면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많은 사람과 더 대화하고 탐구할 수 있으며, 새롭게 알아가고 싶은 분야에 관해서 관심을 가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에브리타임 홍보 게시판 등을 통해 중앙 동아리 모집 기간을 잘 확인하여 앞으로 잊지 못할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김상범, 정달희, 정소영 기자
제 717 호 우리는 하나, 메타버스 캠퍼스
우리는 하나, 메타버스 캠퍼스 지난 3월 2일, 두 캠퍼스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학교의 대외 홍보를 위해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각각 4명의 학생이 함께 개발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가 오픈했다.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입구 (출처: ZEP 상명대학교 https://www.smu.ac.kr/webzine/today.do?mode=view&articleNo=734705)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서울캠퍼스 공간환경학부 2학년-이채원 / 김민서 / 이지연 / 하선영 학생과 천안캠퍼스 예술학부 디지털콘텐츠전공 4학년-우소현 / 원다영 / 정세린, 2학년-김신영 학생이 그 개발자이다. 이 8명의 학생은 현실의 대학 캠퍼스를 자신들의 창의적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 메타버스 공간에 새롭게 구성하였다. 메타버스 속 캠퍼스의 모습은 실제 상명대학교 캠퍼스의 배경에 가상 세계의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창의적 공간이 펼쳐진다. 실제 높은 곳에 있는 대학 캠퍼스의 특징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한 하늘에 떠 있는 형태의 독특한 캠퍼스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또한 현실에서는 서울과 천안에 분리된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속 공간에서 이 둘을 연결하여 하나의 캠퍼스로 만들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도 하늘 위 다리를 거치면 양 캠퍼스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ZEP을 통해 메타버스로 들어가 캠퍼스의 각 건물로 입장하면, 해당 건물에서 수업을 듣는 단과대학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단과대학 소속 과방으로 입장하면, 해당 전공의 홈페이지와 SNS로 이동할 수 있고, 해당 전공 소개, 교육 목표, 대학 생활 및 행사 정보 등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캠퍼스 곳곳에 상냥이, 휴게 공간, 전시 공간, 이벤트 공간, 홍보 공간 등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대학과 관련된 퀴즈, 각종 교육 프로그램, 전시 정보 등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우리 학보사에서는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한 서울캠퍼스 공간환경학부 이채원, 김민서, 이지연, 하선영/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 학과 우소현, 원다영, 김세린, 김신영 학우에게 자세한 메타버스 캠퍼스 제작과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캠퍼스팀: 안녕하세요. 저희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제작을 맡은 오름악(樂)팀 공간환경학부 22학번 이채원, 김민서, 이지연, 하선영입니다. 천안캠퍼스팀: 안녕하세요. 저희는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천안캠퍼스 제작에 참여한 소다팀 예술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 재학생 우소현, 원다영, 김세린, 김신영이라고 합니다. Q: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융합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를 개발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서울캠퍼스팀: 처음에는 학생들의 오름교육 페스티벌 작품을 전시하기 위한 메타버스 제작 공모전에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여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제출한 서류를 감사하게도 총장님과 교수님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서울캠퍼스 메타버스 제작을 새롭게 제안 받았습니다. 상명대학교의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가 물리적으로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한 학교임에는 변함이 없기에 중앙로비를 이용해 연결하여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상공간 속의 캠퍼스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상명대학교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것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으로서 학교 메타버스를 학생이 직접 구축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가상에서 재구성된 새로운 상명 캠퍼스를 다양한 사람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메타버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했던 제안서의 일부 맵 구성안들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Q: 서울캠퍼스, 천안캠퍼스의 학우들이 함께 작업했는데, 각자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또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서울캠퍼스팀: 메타버스 제작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여 건물 외관과 건물 내부 디자인 등은 역할 분담해서 진행하였고 맵 디자인 구상과 자료 분석, 맵 에디터를 사용한 맵 제작은 모두가 함께 작업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ZEP플랫폼에 기능을 넣기 위해서는 Javascript 기반의 ZEP script를 공부해야 했는데 비전공자인 경우 Javascript와 ZEP을 모두 처음 다뤄보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팀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저희가 맡은 주된 역할은 천안캠퍼스를 메타버스로 제작하는 것이었고 추가로 상명대학교 메타버스에 입장하게 되었을 때 보여지는 전체 로비에 대한 구현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줌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였고, 교무처장님과 메타버스 제작을 담당해주시는 권지은 센터장님과의 적절한 소통을 통해 서울캠퍼스 학우들과는 어렵지 않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건물 외관 제작 과정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 건물 외관 디자인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 맵 에디터 작업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Q: 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 현실의 대학 캠퍼스와 개발자 학우들의 상상 속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였는데,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서울캠퍼스팀: 학생들이 평소에 언덕으로 고생하다 보니 메타버스 안에서는 평지 캠퍼스를 거닐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건물은 사실적으로 디자인하고 배치도 최대한 실제 캠퍼스와 비슷하게 하되, 언덕 묘사는 약간 줄였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브리타임)를 찾아보니 학교에 아스팔트 대신 벽돌을 깔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는 까만 아스팔트가 아닌 하얀 벽돌로 길을 디자인해봤습니다. 과방은 단과대별로 나뉘어 있어서 각 단과대 이미지와 그 과에 맞는 이미지를 생각해서 에셋(메타버스 내 건축물 및 아바타)을 다르게 배치하였습니다. ▲ 월해관 완성본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천안캠퍼스팀: 하늘에 떠 있는 상명대학교라는 큰 콘셉트를 가지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제작하였습니다.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기존의 상명대학교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의 상명대학교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가 천안 캠퍼스를 제작할 때 실제 천안 캠퍼스에 있는 각 건물의 특징을 살리되, 그 건물을 상징할 수 있는 엠블럼을 넣어 디자인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천안캠퍼스의 디자인대학 엠블럼에 관해 설명 드리자면 디자인대학 상단을 보시면 무지개와 팔레트가 합쳐진 형태의 엠블럼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미술과 예술 등 예체능 계열을 상징합니다. 물감은 예체능계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도, 한 대학 안에서도 매우 다양한 학과로 나뉘어 모두 서로 다른 색(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비유적 의미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맵 지형도 및 건물 디자인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Q: 메타버스 속 상명 마스코트인 수뭉이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를 개발할 때 참고한 디자인이 따로 있나요? / 캐릭터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떠한가요? 서울캠퍼스팀: 우선 저희 팀원들의 캐릭터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ZEP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캐릭터의 머리, 얼굴, 피부색, 옷 등의 에셋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각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하고 닉네임을 붙여서 현재의 저희 각자의 캐릭터가 굳혀진 것입니다. 메인 로비에서 변신할 수 있는 고양이 캐릭터는 고양이 sprite sheet 파일을 우리 학교의 상냥이(고양이) 중 ‘지기’를 떠올리며 색깔과 무늬 등을 수정하였습니다. 또 메인 로비에 NPC는 ZEP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는 NPC 에셋으로, 학생처럼 보이는 캐릭터 에셋을 선정해 배치했습니다. 각 캐릭터의 머리 위에는 학과가 뜨도록 지정했고 조형예술학과 학생은 앞치마를 입고 있는 등 학과 특성을 고려했습니다. ▲ 조형예술학과 학생 NPC 캐릭터 (사진 제공: 서울캠퍼스 오름악팀) 천안캠퍼스팀: 다른 캐릭터로는 곳곳에 있는 고양이인 온순이, 찡찡이, 마리, 짜면이 캐릭터와 좐 동상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캐릭터들은 전부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에 살고 있고, 이 외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캠퍼스 내 조형물들을 활용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재학생들이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에 들어왔을 때 가장 반가워할 만한 요소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는데, 역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고양이들을 메타버스에서도 보여주면 인기 만점일 것 같아 넣게 되었습니다. ▲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 오브제 (사진 제공: 천안캠퍼스 소다팀) Q: 개발자 학우분이 슴우들을 위해 특별히 추천하는 메타버스 속 즐길 거리나 주목해줬으면 하는 부분을 소개한다면 어떤 점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싶으신가요? 서울캠퍼스팀: 건물 외부는 사실적으로 디자인했지만, 내부 로비는 단과대의 특성을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예를 들면 공대는 벙커/우주선 컨셉, 사범대는 학교 컨셉입니다. 공대는 벤트를 통해 각 방을 이동할 수도 있고, 사범대는 우리 학창시절 교실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했습니다. 또 메인 로비에서는 ‘야옹~’이라고 입력하거나 모바일의 고양이 발바닥 버튼을 누르면 상냥해졌다는 문구가 뜨며 고양이로 변신하고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구경하신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패들렛과 지름길, 학생식당 운영 시간 등 신입생들이 보면 유용할 팁들을 적어놓은 NPC들의 대사를 유용하게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캠퍼스팀: 천안캠퍼스의 학생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고양이인 온순이 캐릭터를 통해 점심 메뉴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또 디자인대학관 전시장에서 학생들의 작품이 온라인 전시회로 열릴 수도 있고, 한누리관 동아리방에서 시크릿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캠퍼스를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특별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서울캠퍼스: 상명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는 상명대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학우들이 학교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학과 정보 등 알아보고자 했던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또 3개월간 함께 고생한 팀원들, 매주 회의를 진행해주시며 독려해주신 권지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방문해주신 학우들, 교직원분들, 그리고 예비 신입생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천안캠퍼스: 많은 학우분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상명 메타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듯 하나의 메타버스 캠퍼스 탄생까지 개발자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가 더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발자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학우들 역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메타버스 캠퍼스를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또 실제 캠퍼스와 메타버스 캠퍼스를 비교하면서 체험해봐도 좋을 것이다. 메타버스 캠퍼스의 활성화로 다양한 행사나 교류가 시공간 제약 없이 이루어지고 캠퍼스, 학과, 학번할 것 없이 메타버스 속에서 모두가 소통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양시원, 윤정원, 곽민진 기자
제 716 호 미리 보는 월별 대학 생활
미리 보는 월별 대학 생활 이번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해 가장 기대되는 행사는 무엇이었을까. 아마 OT, MT,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기대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작년에 진행된 우리학교의 다양한 행사들을 월별로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3월; 입학과 개강 학생들을 맞이하는 수뭉이 (촬영: 이동주 기자) 신입생에게 입학키트를 나눠주는 학생회(출처: 커뮤니케이션팀) 3월은 개강을 맞이하는 학생들로 설렘이 가득한 달이다. 2022년까지는 입학식과 OT를 비대면으로 진행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면 대면으로 진행됐다. 4월; 1학기 중간고사와 간식 행사 ▲ 작년에 해들 총학생회에서 실시한 야식줍쇼 중간고사 간식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벚꽃이 피는 4월은 중간고사가 있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과에서 중간고사 간식 행사를 진행한다. 벚꽃이 흩날리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으며, 캠퍼스 낭만을 실현할 수 있다. 5월; 축제 ▲ 천안캠퍼스 봄 축제 MolA-MolA 포스터 (촬영: 이동주 기자) ▲서울캠퍼스 싸이 공연 중 모습 (출처: 교내 인스타그램) 5월은 각종 학생회 행사가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동제 축제이다. 작년 천안캠퍼스에서는 MolA-MolA 봄 축제가, 서울캠퍼스에서는 Irreplaceable: 2022 축제가 진행되었다. 여러 푸드트럭과 다양한 부스들이 열렸고 곳곳에서 연예인, 동아리 공연까지 이루어졌다. 뜨거운 열기로 마무리된 축제는 시험이 끝난 학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6월; 1학기 기말고사와 간식 행사 6월에는 기말고사와 함께 종강이 찾아온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시험 기간에는 기말고사 간식 행사도 진행된다. 각 학과 내에서도 다양한 간식행사가 진행된다. 7,8월; 방학과 계절학기, 어학연수 ▲ 계절학기 신청절차 (출처: 학보 705호) 7,8월에는 많은 학우가 기다렸던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계절학기 수업이 열린다. 정규학기 이외에 수강이 필요한 재학생 중 희망자의 학점 취득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일본,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우리학교에서 다양한 나라의 대학교들과 어학연수를 진행하고 있어 방학을 이용해 많은 학우가 다녀오기도 한다. 9월; 축제 ▲ Deer For U ` 파동(破凍) 포스터 (출처: 해들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 Deer For U ` 파동(破凍) 축제 현장 (촬영: 이동주 기자) 9월에는 소동제 축제가 진행된다. 작년 천안캠퍼스에서 Deer For U ` 파동(破凍) 축제가 진행되었고, 여러 부스들과 푸드트럭, 그리고 단과대 연합 '소래소래고래고래 가요제' 및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소동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참사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10월; 2학기 중간고사와 간식 행사 ▲ 일본어권지역학전공 간식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축제가 끝난 10월에는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더불어 중간고사 간식 행사가 진행된다. 각 학생회에서 시험 기간에 몸과 마음이 지친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11월; 각종 학생회 행사와 졸업 전시회 ▲ 천안캠퍼스 굿 바이 해들 행사 (촬영: 이동주 기자) 시험이 끝난 11월에는 학생회 행사와 졸업 전시회가 열린다. 2022년에는 천안캠퍼스 해들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굿 바이 해들 이벤트에서 학우들에게 아이스티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핫팩과 편지를 증정하였고 총학생회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면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캠퍼스 생활예술학과 졸업 전시회 (출처: 학보 712호) ▲ 천안캠퍼스 패션디자인학과 제 32회 졸업 패션쇼 (출처: 학보 711호) 또 11월은 디자인대학과 예술대학 학생들의 4년간의 결실을 낸 졸업 전시회가 열린다. 졸업 전시회 및 과제전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12월; 학술제 및 종강 ▲ 작년에 진행된 서울캠퍼스 글로벌경영학과 학술제 (출처: 학보 713호) 12월은 2학기 기말고사와 종강이 있고 학년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이외에도 학과 최고 교류의 장인 학술제가 각 학과에서 진행된다. 학술제에서는 기업특강, 선배와의 만남, 학과소개 등 다채로운 활동이 열린다. 지금까지 작년에 우리 학교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를 월별로 만나보았다.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느껴지겠지만 여러 행사들을 거치다보면 금방 한해가 지나간 것 같을 것이다. 코로나가 완화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행사를, 더 많은 학우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윤정원, 이동주 기자
제 716 호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해 슴우들에게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해 슴우들에게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 ▲ 슴우들에게 추천할 애플리케이션 대학 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대학 생활의 질을 높이고 편리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학교는 온라인 수업 확대와 교수님 및 학생들의 편리한 학교생활을 위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보통 IOS 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play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나, 찾는 애플리케이션이 없을 경우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 서비스의 역할이 다양하고, 세분되어 있어 삶의 질 향상을 원한다면 앱 설치를 권장한다. 슴우라면 갖춰야 할 기본 애플리케이션부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들까지 대학 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알아보자. 코스모스 상명대학교 이캠퍼스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아도 수강신청한 강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휴대폰, 태블릿으로 업로드된 강의 자료, 공지사항 조회가 가능하다. 코스모스 알람을 키면 잊지 않고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알람을 켜두는 것을 권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메시지를 활용하여 교수님께 개인적인 연락을 드릴 수 있어 편리함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명대학교 스마트 출결 강의실마다 마련된 블루투스 기기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출결하는 데 이용한다. 최근 IOS 이용자의 경우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경우 play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지만 찾지 못할 경우에는 “상명대학교 홈페이지 – 대학생활 – it 서비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원격 출결뿐 아니라 각 강의의 출결 현황 조회, 모바일로 간편하게 공결 신청을 남길 수 있어 출결에 많이 이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STONEPASS 상명대학교 이 캠퍼스에서 강의들을 확인할 때 하루에 한 번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인증은 이메일 또는 스톤패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중 스톤패스를 쓰면 더 간단하게 인증을 마칠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 시 서비스 ID에 ‘smu’ 또는 ‘smul’를 입력한 뒤 학번,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로그인을 완료한 뒤 4개의 인증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모바일학생증 학술정보관에 입장하려면 입구에 있는 개표구를 지나가야 한다. 이 개표구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본 앱에 있는 QR코드나 실물 학생증을 대면 쉽게 통과할 수 있다. ID와 비밀번호는 샘물통합정보시스템의 로그인 정보와 동일하다. 해당 앱은 학교 기물을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학교의 공지사항이나 미래백년관 학생식당의 식단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상명대학교 포털 홈 화면 중 일부. 상명대학교 포털 컴퓨터 웹페이지의 샘물통합정보시스템과 같은 용도지만, 모바일에서 보다 편리한 UI로 마련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포털, 스마트출결 앱, 통합정보, e-포트폴리오, 학술정보관 앱, 모바일 학생증 앱, eBook 앱 등으로 자유롭게 이동가능하며, 특히 수강신청 창으로 바로 연결되는 항목이 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서랍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학교 행사나 단체의 소식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명대학교학술정보관 학술정보관을 이용하는 데 용이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서적 자료 구입 신청, 대출 예약, 학술DB 등 여러 가지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특히 열람실, 디지털정보실, 스터디룸의 잔여 좌석을 확인할 수 있고, 운영시간이나 배정 내역 또한 이곳에서 조회하면 된다. 이외에도 학술정보관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교육‘을 신청하거나, 사물함 대여 신청, 그리고 자격증 준비를 위한 온라인 강의인 e-Contents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상명대eBook 학술정보관을 통해 대여한 전자도서를 읽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전자도서의 진도율까지 확인 가능하며, 대출/반납 여부 또한 알려준다. 지금까지 ‘슴우(상명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라면 한번쯤은 이용해 볼만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해보았다. 주어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보람찬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강민지, 김상범 기자
제 716 호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서울캠퍼스 농구장의 변화 캠퍼스에 드리운 신년의 향기, 봄과 함께 새로운 휴식 공간이 등장했다. 서울캠퍼스 버스정류장 뒤편 농구장이 새로운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곳은 다목적 야외 공간으로서, 노후화된 시설을 허물고 개편해 여가나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돌아왔다.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공간. (사진: 김상범 기자) 서울캠퍼스의 새로운 다목적 야외 공간, 어떻게 사용될까? 기존 시설은 노후화와 더불어 시설활용도가 다소 제한적이었기에 많은 학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변화가 대부분의 학우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체육 시설로서 사용되었던 농구장이 앞으로는 음악,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계당홀 및 대신홀과 달리, 다목적 야외공간은 ‘야외‘라는 보다 열린 공간의 특징을 바탕으로 상명인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밍 공모전과 새로운 명칭 ‘스뮤스퀘어’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 (출처: 상명대학교 https://www.smu.ac.kr/lounge/notice/notice.do?mode=view&articleNo=733652) 새로운 공간이 등장함에 따라 공간의 명칭을 정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에 본교 커뮤니케이션팀은 ‘서울캠퍼스 다목적 야외 공간 네이밍공모전’을 실시하여 학우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모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5일 동안 진행됐다. 취재 결과, 커뮤니케이션팀은 “80명 정도의 슴우(상명대 재학생 & 휴학생)가 공모에 참여하여 좋은 이름들이 많이 제안되었고, 가장 적합한 이름이 붙을 수 있도록 심층적인 심사를 통해 슴우분들 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3월 6일 발표된 네이밍 공보전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적재산권전공의 유O민 학우의 ‘스뮤스퀘어’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잦아들어 캠퍼스가 전면 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동아리들의 활동과 학교행사들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학우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을 대동제에 새로운 공간의 활용이 기대된다. 하루 빨리 본 공간에서 캠퍼스라이프의 새싹이 돋아나길 바란다. 곽민진, 김상범 기자
제 716 호 캠퍼스별 학식, 카페 알아보기
대학에 입학한 후 점심은 어디서 먹어야 할지, 내가 수업하는 건물에는 어떤 카페가 가장 가까운지 궁금한 학우가 많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양 캠퍼스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의 위치 및 운영 시간과 학우들의 점심시간과 공강시간을 책임질 학식과 카페에 대한 정보를 다뤄보고자 한다. 서울 캠퍼스 내 학식 서울 캠퍼스 내 학식은 미래백년관 5층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자율 한식, 푸드코트와 안다미로가 있다. 미래백년관 학생 식당에서는 학기와 방학 내내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한다. 메뉴는 자율한식 , 단품메뉴 2가지며 각각 6000원, 5000원이다. 단 단품메뉴의 경우 금요일엔 운영하지 않는다. 당일 학생 식당의 메뉴가 궁금하다면 상명대학교 에브리타임에 접속하여 ‘오늘의 학식’을 눌러 간편하게 확인하면 된다. 밀레니엄관 앞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미래 백년관 4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층을 계단으로 올라가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미래 백년관 학생 식당 내부 및 외부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우리 대학 문화예술대학 의식의류학부 식품영양학전공에서 운영하는 안다미로 협동조합은 카페와 식당으로 구분되어 있다. 월해관 2층에 방문하면, 카페와 식당이 있는데 키오스크를 통해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운영하며, 카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하는 학우들이 운영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학기 안다미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14시부터 14시 30분이라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월해관은 밀레니엄 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월해관 1층과 연결되어 있어 짧은 점심시간 내에, 안다미로에 쉽게 찾아갈 수 있다. ▲ 2023학년도 안다미로 오픈 안내문 (출처: 안다미로 에브리타임) 서울 캠퍼스 내 카페 ▲ KB 카페 드림 외부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서울 캠퍼스 내 카페는 KB 카페 드림과 블루포트가 있다. KB 카페 드림은 중앙교수회관 건물, 즉 버스 정류장 앞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다. 1교시 수업 시간 전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방문해도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미리 음료를 주문하면,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음료를 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기 중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9시까지 이다.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니, 카페에 방문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 ▲ 블루포트 카페 외부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미래 백년관 B1 층에 위치한 블루포트는 좌석의 수가 많고, 핫도그, 쿠키 등 혼자 한 끼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KB 카페 드림과 블루포트에는 그룹 스터디룸이 있어, 각종 전공과 교양 팀플 회의가 필요한 경우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교 언덕 근처에 아마스빈 버블티, 이디야 커피 등이 있으며, 식당으로는 아리가또 맘마, 윤가네, 부대통령, 함께식탁, 멜팅그릴, 리또리또 등이 있어 새내기 학우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천안캠퍼스 학생식당 천안 캠퍼스 내 학식은 학생회관 1층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자율 배식, 푸드코트가 있다. 학생회관 학생 식당에서는 학기 중 11시부터 13시까지 학식을 먹을 수 있다. 푸드 코트는 조금 더 빠른 12시 30분에 마감이 되기도 하고 일부 인기 메뉴 같은 경우엔 품절이 되어 미리 가는 것이 좋다. 평일 점심시간에만 운영하며 아침, 저녁은 제공하지 않는다. 푸드코트의 경우 금요일엔 운영되지 않아 금요일은 자율배식만 가능하다. ▲ 푸드코트 엘리시온 내부 사진 (촬영: 김다엘 기자) 천안 캠퍼스 내 카페 천안 캠퍼스 내 카페는 ING(아이엔지), 블루 포트, 파인 트리 카페, 푸드코트 엘리시온이 있다. 아이엔지 카페는 한누리관 1층 정문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8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수업 시간 전부터 항상 학우들이 몰리는 곳 중 하나이다. ▲ ING 카페 내부 사진 (촬영: 김다엘 기자) 블루포트는 디자인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8시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블루포트 카페 외부 사진 (촬영: 김다엘 기자) 파인 트리 카페는 기숙사 카페로 신관 2층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8시 30분부터 20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은 13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여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우들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사생도 이용할 수 있다) ▲파인트리 카페 외부 사진 (촬영: 김다엘 기자) ▲ 엘리시온 카페 내부 사진 (촬영: 김다엘 기자) 위 카페 중 한누리관과 디자인관에 위치한 아이엔지, 블루 포트 같은 경우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시크릿오더'를 사용하여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현장에서 받아 가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크릿오더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어 시크릿오더를 사용하고 있는 학우들은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카페로는 이디야 커피, 매머드 익스프레스, 핫도그랑 쥬스유 등이 있으며, 식당은 한솥, 돈까스 스쿨, 이삭토스트, 참새방, 어람, 숟가락젓가락, 서브밀, 봉구스 밥버거, 라화마라탕 등이 있다. 후문 근처에 있는는 카페로는 공차, 이디야 커피, 메가커피, 빽다방 등이 있으며 식당으로는 조가연마라탕, 롯데리아, 호서왕돈까스, 이슬목장 등이 있다. 새 학기인 만큼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으면서 다음 수업도 준비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중요할 것이다. 카페를 찾는 학우들도 수업 사이 빈 시간에 음료를 마시거나 카페인 충전을 위해 커피를 마시러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제 새 학기가 시작한 만큼 운영시간과 위치 등을 잘 파악하여 남는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김다엘, 정달희 기자
제 716 호 말로만 듣던 우주 공강... 어디서 보내지?
말로만 듣던 우주 공강... 어디서 보내지? 2023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면서 학우들의 새로운 시간표가 생겼을 것이다. 계획했던 수강 신청에 성공 하지 못해 우주 공강이 생긴 학우들을 위해 공강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교 내 공간을 알아보자. 부가적으로 학우들의 소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할 일을 추천하고자 한다. <서울캠퍼스 휴게 공간 소개> ▲KB 카페 드림 외부 벤치 (촬영: 정달희 기자) 서울 캠퍼스 내 공강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표 장소는 KB 카페 드림과 블루포트이다. 중앙교수회관 1층에 위치한 KB 카페 드림은 자하관과 공과 대학 건물, 밀레니엄관과 가깝다. 카페 내에서 다음 수업 공부를 하거나,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밀린 드라마, 영화를 시청하며 공강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외부에는 크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날씨가 되면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좌석이다. 블루포트는 미래 백년관, 월해관, 사범대학 건물과 가까우며 공강 시간 동안 친구와 대화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블루포트 앞에는 따로 책상과 의자 및 콘센트가 비치된 라운지가 있어 공강 시간에 과제를 할 수 있다. ▲ 블루포트 옆 라운지 (촬영: 정달희 기자) 카페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밀레니엄관 1층에 라운지가 있다. 팀 프로젝트가 있어 회의해야할 때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밀레니엄관 2, 3층과 자하관 1, 2층에는 조용히 대화하며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이 장소들은 따로 예약 없이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통해 혼자 공부나 과제를 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밀레니엄관 라운지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학술정보관 1층에는 리딩 라운지가 있다. 이곳은 어두운 조명에 백색소음이 적당히 들려서 시험 기간에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예약하지 않고 아무 자리에 앉아도 되며, 깔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공부나 과제를 하기에 적합하다. 학술정보관 2층에는 컴퓨터를 할 수 있는 자료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학술정보관 특정 좌석에서 웨이브를 시청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3층에는 열람실이 있어 전공책 뿐만 아니라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선택해 독서할 수 있다.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이 있었다면 학술 정보관에서 읽으며 공강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학술정보관 열람실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학술정보관 내 그룹 스터디룸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4층과 5층에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 같은 공간과 그룹 스터디룸이 마련되어 있다. 4층 개인열람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문 앞에 있는 예약 기기를 통해 자리를 잡아야 하며, 그룹 스터디룸은 학술정보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날씨가 풀리면 야외 좌석에서 공강 시간을 보내는 학우들이 많다. 밀레니엄관 옆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야외 벤치에서는 확 트인 하늘과 아름다운 산들을 볼 수 있어 잠깐 휴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 월해관 가는 길 옆 야외 벤치 (촬영: 정달희 기자) 그 밖에 중앙동아리에 가입하면 동아리방을 이용할 수 있다. 에브리타임, 학내 게시판 등을 유의 깊게 살펴본 후 자신의 적성에 맞는 동아리에 가입해 동아리방을 이용하면, 선후배들과 친해지고 긴 우주 공강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자신의 학과마다 과방이 있기 때문에 학생회관 건물에서 위치를 알아본 후 공강 시간에 방문할 수도 있다. <천안캠퍼스 휴게 공간 소개> ▲ 한누리관 1층 휴게 공간 (촬영: 이동주 기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내에도 공강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러 휴게 장소들이 있다. 한누리관에는 1층에는 카페 ING와 모여서 회의를 하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있고, 3층과 7층에도 각각 휴게실이 있다. 한누리관 1층 휴게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고, 개방된 장소라서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나 잠깐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 한누리관 3층 휴게실 (촬영: 이동주 기자) ▲ 한누리관 7층 휴게실 (촬영: 이동주 기자) 한누리관 3층과 7층에 있는 휴게실은 아담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물론,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많아 혼자 가서 과제를 하거나 쉬기에도 적합한 공간이다. 교양 강의실이 많은 3층보다 비교적 전공 강의실이 많은 7층이 이용 인원이 적은 편이다. ▲ KB 스퀘어 (촬영: 이동주 기자) 한누리관뿐만 아니라 학술정보관 건물에도 열람실을 포함한 여러 휴게 장소들이 존재한다. 우체국 입구 쪽부터 KB스퀘어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학생 라운지와 프라임홀이 있다. 프라임홀 안으로 들어가면 열람실이 있다. 여러 공간 중 가장 신축 공간인 KB 스퀘어는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만큼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특히 이 공간은 학우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이다.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창문 밖으로 영화를 틀어 주기도 하는데, 에브리타임을 통해 공지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빈백도 비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안쪽에는 그룹 공간도 있어 프라이빗하게 쉬거나 공부할 수 있다. ▲ 프라임홀 (촬영: 이동주 기자) 학술정보관 1층에는 프라임홀이 있다. 프라임홀에서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다. 프라임홀은 가장 큰 특징은 휴게 공간 중 가장 넓은 공간이라는 것이다. 우드톤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안쪽에는 열람실이 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는 굉장히 붐빈다. 열람실보다는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에 독서실의 답답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열람실과는 다르게 좌석이 예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학술정보관 학생라운지 (촬영: 이동주 기자) 학술정보관 1층에 프라임홀 옆에는 학생라운지가 있다. 취식이 자유롭게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유료 프린트기가 있어 언제든 프린트를 할 수 있다. 음료 자판기도 비치되어 있어 음료수도 마실 수 있다. ▲ 송백관 인터내셔널 라운지 (촬영: 이동주 기자) 송백관 1층에는 인터내셔널 라운지가 있다. 라운지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7시 50분까지이다. 자유롭게 취식이 가능하고 컴퓨터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복사기는 유료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그룹 스터디 공간도 있기 때문에 그룹 활동도 가능하다. 그룹 스터디룸은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스터디룸은 최소 하루 전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 ▲ 신관 기숙사 오름라운지 (촬영: 이동주 기자) 기숙사에도 다양한 공간이 존재하는데, 기숙사생이 아닌 학생들도 이용 가능한 공간은 1층의 오름라운지와 카페가 있다. 1층에 있는 오름라운지는 독서실 책상과 개방된 책상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시험 기간에 기숙사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시험 기간이 아닌 평일에는 이용 인원이 적어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디자인대학 건물 디자인모임터 (촬영: 이동주 기자) 디자인대학 건물에도 디자인모임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다. 디자인대학의 휴게 공간인 만큼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룹 스터디 공간도 있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회관에 있는 단과대실, 과방, 동아리방 등 여러 공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들은 학과나 소속 단과대, 동아리 등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 소속 단과대 및 학과의 공지를 확인하길 바란다. 비록 이용할 때 필요한 조건이 있긴 하지만 소속 단과대나 학과 휴게 공간을 이용한다면,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과 선후배들을 만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소개해 보았다. 학교 내에 있는 공간인 만큼 강의실과도 거리가 가깝고 돈을 쓰지 않고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비는 시간에 카페를 가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갖는 것도 좋지만, 학교 내의 다양한 휴게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이동주, 정달희 기자
제 715 호 새내기를 위한 전공 및 학사제도 알아보기
새내기를 위한 전공 및 학사제도 알아보기 전공 및 학사제도 소개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위하여 우리 대학 내 전공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 캠퍼스 내에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경제대학, 융합공과대학, 문화예술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 캠퍼스에는 글로벌인문학부대학, 디자인대학, 예술대학, 융합기술대학, 공과대학이 있다. 현재 전공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에 대해 배우고 싶은 학우들을 위해 다전공 선택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알아보자. 우리 대학은 한 가지 전공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전공을 배워볼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총 학사 제도는 3가지로 제2전공, 자기설계융합 전공, 연계/융합전공이 있다. 각각 학사 제도는 다전공 모집 기간에 맞추어 샘물 포털 사이트에 방문하여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학사 제도 전공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다전공? 다전공이란 제1학과/전공 이외의 다른 학과/전공 또는 연계전공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각각의 학사학위를 수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다전공은 우리 대학에서는 여러 개의 전공을 배우고 학사 학위를 부여하는 일반 다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제2전공은 재학 중 주전공(제1전공) 외에 타 학부(과)의 소정의 졸업학점을 이수하면 졸업 시 각각의 학위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1학년 2학기 이상을 이수하였거나 이수 예정인 재학생 중 일정 학점 이상 수료한 학생만 샘물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다전공은 평점평균 우수자 순으로 선발하며 원래 배우던 전공 이외의 2개의 전공까지 배울 수 있으며 졸업 요구 학점인 36학점을 넘어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다전공은 천안캠, 서울캠 모두 예·체능 계열에서는 실기전형 결과 실기 능력 최저기준 통과자 중 모집인원 범위 내에서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하며 실기를 보지 않는 과의 경우 면접 혹은 성적으로만 학생을 모집한다. 연계/융합 전공? 연계전공이란 융합적 사고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학과 간 장벽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된 전공제도이다. 서로 관련성 있는 2개 이상의 학부(과)가 연계하여 설계한 전공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과정을 영역별로 이수하여 최소 인정 학점(36학점 이상) 이수하면 주전공과 함께 졸업 시 각각의 학위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1학년 2학기 과정 이상을 수료하였거나 수료 예정인 학생 중 총 평점 평균 우수자 순으로 선발하며 연계/융합 전공 선발 시 해당 전공을 제1연계전공 및 제1융합전공으로 표기한다. 이러한 융합/연계 전공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빅데이터애널리틱스전공, 핀테크인텔리전스전공, 문화예술교육전공등이 있으며, 천안캠퍼스의 경우 엔터테이먼트 디자인 전공, 글로벌마케팅융합전공, 웰니스융합전공, 환경생태융합디자인공학연계전공등이 존재한다. 자기설계융합전공? 자기설계융합전공이란 학생 스스로가 우리 대학에 개설된 정규교과목 및 본인 스스로 구상한 프로젝트 활동 등을 융합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진행하는 전공이다.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전공과 취득학위 등의 모든 과정의 설계를 지도교수님의 지도하에 진행하게 된다. 특별한 학문적 관심을 가진 학생 개개인이 지도교수와 협의하에 2개 이상의 전공과목으로 자신의 전공영역(전공명, 학위명, 교육과정 등)을 직접 설계,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본인 소속 학부(과) 제출하고 심의를 통과한 자기 설계 융합교육과정에 한하여 교무처장, 각 단과대학장, 지도교수로 구성된 자기 설계융합전공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총장의 승인을 받아 승인받은 이수계획표로 전공을 이수한다. 매 학기 5월, 11월 소정의 기간 내에 신청서를 학과사무실에 제출해야 하며, 자기 설계융합전공 신청서, 자기설계융합전공 지도교수승인서, 자기설계융합 전공개요 및 학업 이수계획서, 자기설계융합전공 교육과정표, 자기설계융합전공 이수계획표를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을 하나의 이미지로 요약하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 사진 출처 : 학교 학사 홈페이지 부전공? 부전공이란 주전공 이외의 다른 학부(과)의 전공학점(21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졸업 시 부전공으로서 이수 경력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1학년 2학기(2개 학기) 이상 이수(35학점 이상 취득)하였거나 이수 예정인 재학생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샘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학과(전공)별로 수업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선발하며 다 전공과는 다르게 21학점만 이수하면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다전공 이수 취소자가 취득한 다전공의 학점이 부전공 이수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인의 신청에 따라 부전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정보들은 상명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 생활 카테고리의 2023년도 신 편입생 온라인 학사 안내 영상 등을 참고했다. 만약 영상이나 자료들을 확인했는데도 이해가 어렵거나 질문이 필요하다면 과사무실이나 교무행정팀에 문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기회의 장으로 많은 학생이 본인의 적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 전공을 선택하여 대학에 입학한다. 다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통해 전공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을 접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다. 이처럼 학우들의 전공 선택의 기회를 크게 넓혀 줌으로써 학우들은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이수하고 그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등을 하게 되면 단순히 학위 하나를 더 받거나 졸업장에 부전공이 기재되는 것을 넘어서 시야가 넓어짐은 물론이고, 나를 성장시키는 수많은 기회와 마주치게 된다. 학우들은 이런 제도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회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곽민진, 장원준, 정달희,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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