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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70
호
매해 반복되는 수강신청 문제, 대안은?
〈수강신청 및 교양과목 개선을 위한 설문〉결과, 74.2% 불편 호소 지난 2월 1일부터 8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서울캠퍼스의 수강신청기간이 시작되었다. 수강신청 2일째인 2일 전날 수강을 취소해 공석이 생긴 강의의 신청버튼이 예정시간에서 약 50분이 지나서 생성되어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매학기 반복되는 수강신청문제로 인해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는 2월3일부터 온라인에서<수강신청 및 교양과목 개선을 위한 설문>을 실시했고, 2월 27일 기준 791명이 참여했다. <수강신청 및 교양과목 개선을 위한 설문>에서 응답자 중 587명(74.2%)이 수강신청 중 불편을 겪었다고 답했다. 수강신청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교양강좌 부족’,‘ 전공강좌 수강인원 부족’,‘ 서버 불안정’이 가장 많았으며, ‘공지 없이 뒤늦게 강의목록이 열렸다’는 불만도 이어졌다. 교양 수업 개편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649명 중 559명(86.1%)이“예”라고 답했다.‘ 수강인원 확대’,‘ 교양수업 증설’,‘ 수업내용 보완’,‘ 다양한 강의’에 맞추어 교양 수업을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구체적으로“제한인원이 적어 필수과목인데도 수강하지 못한다”, “전반적인 선택지가 적다”,“ 듣고 싶은 강의가 없다”,“ 강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계당교양교육원 교학팀에서는“교양 과목 수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일부 교과목이 담당교강사의 사정으로 개설되지 않았거나, 100명 이상 강좌가 대학평가의 감점요인이 되는 사유로 수강인원을 축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4개 대학 온라인 강좌 공유’를 통해 부족한 교양과목을 해소하려 했지만 학생들이 많이 인지하지 못한 관계로 신청이 적었다. 여석이 발생하면 정정기간에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족한 교양필수과목에 대해서는“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하고 내부 협의를 통해 교양필수 과목 분반 수를 증설하고 그 외 교과목을 추가 개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수강신청 서버가 50분 늦게 열린 것을 사과하면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한 사후 조치로 계당교양교육원은 2월 23일 ‘사고와표현’ 3 분반, 'English Foundations(Speaking and Listening)', 'English Foundations(Reading and Writing)', '상명정신과윤리적삶', '현대정치의이해', '운동과건강', '리버럴아츠(LAC)로배우는융복합', '오페라의이해와감상' 등 교양수업 총 8개를 추가 개설했다고 공지했다. 제2캠퍼스 교학지원팀 또한 '생명과학의이해', '생활원예', '과학기술자의직업윤리', '음악의세계', '색채심리학' 등 교양수업 5개를 증설했다. 총학생회는“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학생 참여 교양 세미나’를 열어 상세하고 적극적인 제안을 받겠다”고 전했다.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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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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